사천시보건소는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보급사업 및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 사업을 2월부터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르신틀니·임플란트 보급 사업은 오는 2월 1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사천시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접수를 받으며, 접수대상은 관내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이다. 건강보험료 하위 50%는 2019년 1월 기준 직장가입자 9만6000원, 지역가입자 9만7000원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는 자이다.
중증장애인치과진료비 지원사업 접수 대상은 관내 중증장애인 1급~3급으로 연령제한 및 소득 제한은 없다. 중증장애인치과진료비 지원사업의 내용은 틀니, 보철, 레진 치료비 지원되고 있다.
신청 접수는 신분증과 관련 증명서(주민등록증, 의료급여증명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최근 3개월), 장애인증명서, 의료보험카드 등)를 지참하고 사천시보건소 구강보건실을 본인이 직접 방문해 접수 및 구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기존사업의 수혜자는 7년 이후 접수할 수 있고 임플란트는 평생 1인당 평생 2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접수를 했더라도 구강검진 결과 우선 순위에 따라 지원자를 선정하므로 지원을 못 받을 수도 있으며 부분의치 경우는 지대치보철의 개수가 지원기준보다 많아지거나 상급재질을 사용하면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