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예술단체 지원 설명회 개최

공연시설 이용료 무상 지원

  • 입력 2019.01.21 17:00
  • 기자명 /문병용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문화재단(이사장 허성무)은 오는 23일 오후 2시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9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연예술단체 지원 사업은 지역예술인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인적 기반 확충은 물론, 창원지역 예술생태계의 질 높은 토양을 조성하고 지역 예술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간접 지원 방식에서 직접 지원 방식으로 보조금을 지원하고, 지원액도 총 1억 2000만 원으로 크게 늘렸다. 게다가 공연작품 제작을 위한 보조금 지원뿐만 아니라 성산아트홀, 3·15아트센터 등 창원문화재단 산하 공연시설의 이용료와 부대시설 사용료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창원문화재단은 현재 준비 중인 ‘창원형 문화예술복지 지원센터’ 설립과 연계해 중·장기적으로 공연예술 지원뿐 아니라 생활예술, 창작지원, 일자리 창출 영역으로 단계적인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2019 공연예술단체 지원 사업’의 공모분야는 △설레임 스테이지 △두드림 스테이지 △이끌림 스테이지 등 세 가지 유형이며, 신생단체와 우수단체를 구분해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창원시에 소재지를 두고 활동하는 공연 예술단체로서 1년 이상 활동한 신생단체부터 5년 이상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까지 지원 가능하며, 수행사업 출연자 중 70% 이상이 창원시 거주자로 예술활동증명자(예술인 패스), 또는 그에 준하는 자가 70% 이상인 예술단체여야 한다.

 재단은 이 사업과 관련해 발급 절차가 까다로워 예술활동증명을 받지 못한 예술인을 위해 성산아트홀 내 ‘문화예술복지지원창구’를 설치, 예술활동증명 및 지원 사업 상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9 공연예술단체 지원 사업’은 2월 11~15까지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창원 문화예술복지지원센터(719-7855~7)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