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시장 “창원형 생활SOC 발굴 전력”

생활SOC 사업 정부안 3월 확정…차별화 전략 강조
공직자로서 신중한 행동·인사시스템 개발 당부

  • 입력 2019.01.21 17:03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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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창원시장은 21일 오전 9시 1월 넷째주 간부회의를 통해 ‘생활 SOC 사업 조기 시행 및 창원형 신규 사업 발굴’, ‘시민과의 대화 時 건의사항 후속조치 철저’, ‘시민과의 대화 時 건의사항 후속조치 철저’, ‘공직자로서의 언행과 신중한 행동’, ‘인사시스템 혁신안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생활 SOC 사업 조기 시행 및 창원형 신규 사업 발굴’과 관련해 허 시장은 “지난 18일 국무조정실 주재로 생활 SOC추진단 영상회의가 있었다”며 “생활SOC사업 조기 시행과 재정 신속 집행 등 이야기들이 있었다. 이에 대해 담당부서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허 시장은 “소외지역에 대한 배려와 복합프로젝트도 병행 추진해 생활SOC 사업 3개년 계획 수립에 창원시도 이에 호흡하고 3월 중으로 정부안이 확정된다. 우리도 철저하게 대응을 잘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허 시장은 “제일 중요한 것은 창원형 생활SOC가 무엇인지를 발굴하는 것”이라며 “공모를 통한 국비 신청이 돼야하는데 화장실 개선, 산단 내 작은 도서관 개설 등 어떤 것은 다른 지역과 차별되는, 우리시민들이 꼭 요구하는 그런 생활SOC 가 무엇인지 소통을 통해 발굴해달라”고 말했다.


 ‘시민과의 대화 時 건의사항 후속조치 철저’에 대해서도 허 시장은 “시민과 대화를 통해 얻은 결론은 시민들의 건의사항이 많다 는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신속하게 해주시고 구청장·담당국장들은 반드시 현장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공직자로서 언행과 신중한 행동’을 당부하면서 “최근 언론에서 계속 보도가 되고 있지만 우리 간부공무원들은 사회적으로 관심의 대상이며 뉴스의 초점이다. 각별히 말조심·마음가짐도 잘 추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끝으로 ‘인사시스템 혁신안 마련’에 대해 “8차례 걸쳐 시정혁신워크숍을 개최했다. 참가 인원이 280명이지만 실제 300명 정도가 참가했다. 그 정도면 전체직원 8%정도가 참가해서 사실상 전직원이 공유했다 해도 상관없을 만큼의 충분한 표본 수가 확보가 됐다”고 전했다. 


 이 토론회에서 많은 것이 지적되고 있다며 “지적된 사항들을 개선해서 내부혁신의 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이 제안은 우리 직원 스스로가 한 것이기 때문에 직원들 요구를 잘 받아들일 생각이다. 특히, 모든 횟수에 걸쳐서 나오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열심히 일하는 사람 결정적인 실수가 아닌 사소한 실수들을 감사에서 면제해달라, 성과를 냈을 때 인센티브를 달라, 다음은 인사가 공정하고 투명했으면 좋겠다는 등의 제안이 있었지만 특히 인사문제에 대해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


 특히, 인사문제와 관련해 허 시장은 “완벽한 인사는 없겠지만, 그러나 전체 직원들, 구성원들이 크게 동의하는 방식으로 갈 수 있는 인사시스템을 개발해주시길 바란다”며 “인사문제는 구체적으로 균형잡힐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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