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성산 보궐선거 힘 있는 여당이 제격”

더불어민주당 창원성산구 당원들 기자회견 열어

  • 입력 2019.01.21 17:59
  • 기자명 /조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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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창원 성산구 당원들은 21일 오전 11시 30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책임 있는 집권 여당 후보를 강력히 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최근 우상호 국회의원이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창원 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말고 정의당에 양보해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며 “이 같은 발언은 국민을 위한 막중한 임무와 책임이 부여된 집권 여당의 역할과 자세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당원들은 “선거전략을 운운하며 양보해야 한다는 발언은 유권자 선택권을 기만하는 것으로 발언 동기도, 내용도, 절차도 비민주적이다.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 아니었느냐”반문했다.


 또 당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수권정당, 전국정당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험지인 경남에서 오랜 시간 온갖 역경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인 활동을 이어왔다”고 밝히며 “그 결과 문재인 정부 출범에 이어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허성무 창원시장을 배출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보궐선거는 문재인 정부 3년 차 국정과 김경수 도정, 허성무 시정 성공을 위한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선거다. 아울러 2020년 총선승리를 위한 교두보”라고 말했다.


 당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성산구지역위원장을 지낸 권 예비후보는 성산구민들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쳐 헌신하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성산구 경제를 살리기 위해 힘 있는 여당의 예비후보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우상호 의원이 당원 동지라면 해당 발언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할 것이다. 결코 책임 지지 못하는 발언과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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