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고, 농어촌 미래 과학도 자질 키워

‘과학 꿈 키움 체험학습 행사’
다양한 체험학습·멘토링 등

  • 입력 2019.02.11 18:57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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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 한철우)는 지난 9일 오전 본교의 수학실, 과학실험실 및 R&E실에서 ‘과학 꿈 키움 체험학습 지식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과학고 교사(15명)와 재학생(103명)이 참가했고, 문산초, 대곡중 외에 주변 읍면 지역의 초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현대 과학에서 소외되기 쉬운 농어촌 소규모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과학 꿈 키움 체험학습으로 교과수업과 연계한 탐구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 개인의 잠재된 창의성과 탐구 능력 계발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정보 영재학급에서는 베이글을 이용한 뫼비우스의 띠 만들기, 펀 플라이스틱을 이용한 정전기 실험,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코끼리 치약 만들기, DNA 추출 실험, 호박 화석 만들기, 햄스터 로봇을 이용한 미로 탈출 알고리즘 탐구 등 다양한 체험학습과 멘토링으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이재진 학생은 “초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단순히 재미를 위한 체험에서 그치지 않고 교과 지식을 실생활에 적용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체험이 되도록 노력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미래 과학도가 지녀야 할 자질을 향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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