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도서관(관장 김재기)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2019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오는 3월 14일부터 9월 28일까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은 문화적·사회적으로 소외돼 있는 정보취약계층의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다양한 독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창원도서관은 두레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책 읽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자존감 및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마음치유 독서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춰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교감하면서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도록 이끌어 갈 것이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총 24회로 운영되며 △전문 강사를 활용한 독서지도 △그림책 작가 초청 특강 △사서와 함께 책 읽기 △도서관 견학 △책 읽는 타요버스 체험 △책과 함께하는 인형극 관람 등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통해 정보취약계층의 어린이들이 책과 도서관을 친구처럼 느끼고 독서를 생활화하면서 밝고 자신감 있는 어린이로 성장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