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면, 3·1운동기념탑 주변 경관 정비

  • 입력 2019.02.20 19:11
  • 기자명 /김감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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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설천면 문항리에 위치한 남해 3·1운동 발상 기념탑 주변의 무채색 콘크리트 옹벽에 역사적인 3·1운동과 설천면의 다양한 관광자원이 벽화로 그려지고 있어 화제다.

 1919년 3월 1일 일제치하에 있던 우리나라의 국권 회복을 위해 온 겨레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민족 자존의 기치를 드높이기 위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3·1운동의 순고한 정신을 벽화를 통해 표현하는 본 사업은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로 귀촌한 서양화가 하미경 작가 부부가 작업을 하고 있다.

 3·1운동 당시 국권회복을 원하는 온 겨레의 간절한 소망을 벽화로 표현하고 있는 하미경 작가는 “남해군의 역사적인 장소에서 뜻깊은 작업에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벽화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3·1운동 발상기념탑 주변 도로변에는 설천면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인 충렬사, 거북선, 어촌체험마을, 양떼목장, 벚꽃을 비롯한 참굴 등의 관내 특산물을 나타내는 벽화도 그려지고 있는데, 지역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설천면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있어 주변을 지나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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