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도시교통국은 20일 오전 10시·11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각각 브리핑을 갖고 ‘경남형 스마트 산업단지로 경남경제 재도약 시동’과 ‘편안하고 활력넘치는 도시공간 창출’ 등을 통해 ‘기업 강화와 일자리창출’·‘사람이 중심이 되는 교통서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스마트 산단 선도 프로젝트 선정을 통해 ‘경남형 스마트 산업단지’ 성공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창원시를 비롯해 유관기관·전문기관 등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 스마트산단 TF 회의를 개최하는 등 후속조치에도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정부 스마트 산단 선도 프로젝트 선정이 가져오는 경제적 효과는 무궁무진하고, 주민과 중소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세부 프로젝트 전략 도출과 다양한 비즈니스 발굴에 초점을 맞춰 진행 하겠다”고 강조하면서, “김 지사 부재로 많은 분들이 경남 경제를 걱정하실 수 있지만 스마트 산단이 차질 없이 추진돼 경남의 제조혁신 성장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경남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도시교통국 브리핑에서 도시교통국은 올해 사람 중심의 스마트 도시 창조를 정책목표로 7대 정책과제와 10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7대 정책과제는 도민과 함께하는 ‘스마트도시 구현’, ‘도민 모두가 행복한 주거환경 구축’, ‘아름답고 안전한 건축환경 조성’,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교통환경 조성’, ‘선진 교통기반 구축’, ‘도민이 만족하는 토지행정 추진’, ‘동남권 신공항 추진과 철도망 구축 지원’이다.
10대 핵심과제는 ‘경남형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공공건축가 제도 도입’, ‘스마트시티 조성을 통한 도시동력 창출’, ‘부울경 광역교통체계 구축과 교통서비스 제고로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유니버설 도시디자인 구현’, ‘더불어 나눔주택으로 맞춤형 주거복지지원 강화’, ‘미분양 해소 대책추진으로 도민 주거안정 도모’,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확대 운영으로 주택품질 제고’, ‘도민이 체감하는 편리한 교통망 확충’, ‘저상버스와 브라보택시 운영으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남해안 고속화 철도 조기개통’ 등 두 과제는 사람 중심 교통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도시교통국은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확대 운영으로 주택품질 제고’, ‘농어촌 주거생활 안정과 삶의 질 개선’, ‘수도권에 버금가는 ‘경부울’ 광역교통체계 구축’,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경남교통체계 개편’,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확대’, ‘남해안 고속화 철도 조기개통으로 부산~전남 2시간 대 생활권 실현’, ‘경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추진’, ‘양산도시철도 교통순환망 구축으로 대중교통망 획기적 개선’, ‘ 조세 형평성 강화를 위한 개별공시지가 산정 추진’, ‘공공건축가제도 도입으로 완성도 높은 공공건축·공간환경 조성’,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구현을 위한 기반 조성’ 등 정책 제안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에 도민이 참여하는 디자인 거버넌스 운영과 함께, 미래사회의 변화와 수요를 예측한 다양한 사회문제 발굴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유형별 가이드라인도 단계별로 개발할 예정이다.
박환기 도시교통국장은 “도민의 입장에서 도시, 주거여건을 개선해 도민 만족도를 높이고, 저상버스와 브라보택시 확대 보급, 양산도시철도 구축 등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교통편의가 제공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