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힘찬병원, 지역 거점병원으로 도약한다

  • 입력 2019.03.04 20:19
  • 수정 2019.03.04 20:25
  • 기자명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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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깨관절내시경 수술을 하고 있는 안농겸 원장.
▲ 어깨관절내시경 수술을 하고 있는 안농겸 원장.

창원힘찬병원은 2013년 11월 개원한 이래 지난 5년간 경남 도민의 관절·척추 건강을 책임져오고 있다. 인공관절클리닉,연골재생클리닉,척추클리닉, 고관절클리닉, 족부클리닉 등 세분화된 진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절·척추 질환의 진단부터 수술적 치료와 재활까지 원스톱 진료가 가능하다. 창원을 포함해 전국 8개 지역에 분원이 있는 힘찬병원은 국내 최대 관절 수술 건수(2018년 3월 무릎 인공관절 수술 11만례 달성, 2017년 11월 무릎 관절내시경 수술 20만 례 달성)와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의료진 보강해 의료서비스 강화
 개원 초 정형외과 의사 3명과 신경외과 의사 2명으로 진료를 개시했던 창원힘찬병원에서는 현재 정형외과 의사 4명과 신경외과 의사 3명으로 의료진을 확충했다. 오는 3월 정형외과 의사 1명을 추가 영입해 더욱 보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정형외과, 신경외과 외에도 영상의학과 및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시 근무 중이며 가정의학과와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관절·척추 질환의 치료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 척추 비수술 치료 우선
 허리 수술 하면 겁부터 내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창원힘찬병원 척추클리닉에서는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수술은 마지막 단계로 보류한다. 척추 비수술 치료로는 국소 마취 후 특수한 영상장치를 보면서 1mm의 가는 특수 카테터를 이용해 디스크, 협착증, 만성 요통 등의 척추 질환을 간편하게 치료하는 신경성형술이나 좁아진 척추 신경통로인 추간공에 풍선이 내장된 특수 카테터를 삽입해 풍선을 부풀려 신경 통로를 넓히는 치료인 풍선확장술이 대표적이다.

 비수술 치료는 10분 정도의 짧은 시술시간으로 절개 없이 수술이 가능하고,병변 부위를 직접 제거해 만성적이고 지속적인 통증의 원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노인들도 시술에 대한 위험부담이 적어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창원힘찬병원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의가 인증 받은 치료를 시행해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다.


 ▲ 굽은 허리 교정 및 고난도 척추 재수술
 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등 비수술 주사시술과 함께 신경가지주사와 통증유발점주사 등 다양한 주사요법을 선택적으로 시행해 노인층의 굽은 허리도 교정할 수 있다. 영구적이지는 못하지만 비수술 주사치료 후 허리가 곧게 펴지고 통증과 저림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창원힘찬병원에서는 다양한 주사치료와 허리운동치료를 접목해 시술 후 척추 교정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치료방향도 잡아준다.

 또, 척추 수술을 하고 재발 또는 인접부위 퇴화 등으로 재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척추 재수술은 처음 수술보다 훨씬 어렵고 결과도 상대적으로 나쁘기 때문에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숙련된 전문의에게 맡겨야 한다.

 창원힘찬병원에서는 처음 수술 시 가장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 신중하게 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재수술이 필요한 경우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고난도 척추 재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 안농겸 병원장
▲ 안농겸 병원장


 ▲ 다양한 연골재생치료 효과
 무릎이나 어깨, 발목, 손목 등의 관절에 초기나 중기 퇴행성관절염이 있는 경우 또는 스포츠나 사고로 연골에 손상을 입은 경우에는 상태에 따라 연골재생치료를 진행한다. 관절내시경을 통해 절개하지 않고 간단히 가능하며, 국내 최초로 비절개 제대혈 줄기세포 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기도 했다.


 타인의 갈비뼈 연골을 원료로 만든 치료제를 연골이 손상된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나 줄기세포 치료제를 이식하는 방법, 연골 아래 뼈 부분에 구멍을 내 흉터가 재생되는 과정에서 연골이 생기게 만드는 방법 등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다.


 이러한 연골재생치료법은 연골손상 부위의 크기라든가 환자의 나이 등에 상관없이 적용이 가능하고 본인의 조직을 채취해야 하는 부담이 없다.


 퇴행성관절염의 새로운 치료법인 유전자 세포 주사치료도 도입하고 있는데, 주사기로 직접 약제를 주입하기 때문에 절개나 마취 등이 필요없어 안전하고 간단하다. 유전자 세포치료는 질병관리본부에서 허가받은 의료기관만 시술이 가능한 치료법으로 창원힘찬병원은 유전자 치료기관으로 정식 등록돼 있다.


 ▲ 무수혈 인공관절 수술 시행
 최근 창원힘찬병원에서는 수혈을 하지 않고 수술하는 무수혈 인공관절 수술을 도입해 진행하고 있다.무수혈 치료는 환자에게 타인의 혈액이나 혈액제제를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약물과 수술 기법을 이용해 수술 시 출혈을 최소화하는 치료방법이다.인공관절 수술 전후 알레르기 반응이 낮은 안전한 철분주사를 투여하고, 수술 중 지혈제를 투여해 출혈량을 줄여주기 때문에 수혈이 필요 없다. 수혈로 인한 부작용이나 합병증 위험도 없어서 고령의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수술 받을 수 있다.또한 인공관절 수술은 뼈를 잘라내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큰 수술인 만큼 통증이 심한 편인데,창원힘찬병원에서는 무통마취를 통해 수술 후 통증을 줄여주고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물리치료
▲ 물리치료


 ▲ 진단부터 재활까지 원스톱 치료
 예전에는 인공관절수술과 같이 관절 분야에서 가장 고난도 수술의 경우 수도권 병원을 찾아 치료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이제는 우리 지역 내에서 관절, 척추 질환의 모든 치료가 가능하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원힘찬병원에서는 첨단 검사기기를 통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치료 방향을 결정하고,정확한 제반 검사로 수술 정확도도 높이고 있다.


 또한 수술 감염률 제로를 실천하고자 의료진 무균 수술복 착용과 더불어 수술실 내 공기정화장치 설치, 수술기구 철저한 소독관리 등에 노력한다. 관절·척추 질환의 경우 수술보다 이후 재활과정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빠른 일상복귀를 위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 통증완화부터 자세교정까지 폭넓은 물리치료
 창원힘찬병원은 특히 체계적인 물리치료 시스템을 자랑한다. 물리치료사의 손을 이용한 1대 1 맞춤 도수치료와 환자 스스로 능동적인 운동을 통해 손상부위를 치료하는 슬링치료 등 환자 상태에 따라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으로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


 근골격검사 진단 시스템을 도입해 수술 전 척추관절 기능검사와 관절가동범위를 확인하고,보행 시 족부 압력상태를 분석해 수술 전후 예후관리에도 노력하고 있다. 운동으로 자극하기 힘든 심부근육을 자동으로 운동시켜주는 척추 근육강화 장비를 도입해 척추분야 재활치료 역시 강화했다.


 또한 관절·척추 분야 진료병원에서 예외적으로 메디컬 필라테스를 도입해 자세교정과 재활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체형교정과 다이어트 등을 목적으로 젊은 여성들이 주로 참여하는 기구 필라테스를 의료 목적으로 도입해 척추 재활치료에 접목시켰다. 평소 척추 측만증이나 거북목증후군, OX자 모양으로 휘어진 다리,골반 부정렬 등으로 통증을 느끼거나 자세 문제가 있는 경우, 메디컬 필라테스를 통해 통증완화뿐 아니라 근육강화 및 자세교정 치료도 받을 수 있다.


 ▲ 환자 편의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관절·척추 질환은 수술 후 재활 등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창원힘찬병원에서는 방문간호서비스를 운영해 간호사가 매일 수술환자 가정을 방문, 재활운동법 안내와 복약지도 등 세심히 관리하고 있다.

 또한 병원을 처음 방문하는 환자들의 접수 및 진료 안내를 돕고자 신환고객 접수처를 별도 운영하고 있다. 첫 방문이라면 번호표를 뽑지 않고 대기시간 없이 접수가 가능하다.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개설,블로그 운영 등 SNS를 통한 실시간 건강상담과 진료예약을 돕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채널도 다양하게 마련해놓고 있다.

 

 


 ▲ 보호자·간병비 부담없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운영
 창원힘찬병원은 2015년부터 보호자와 간병비 부담이 없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의 도입 초기에 발 빠르게 시설 확충 및 인력 보강으로 1개 병동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1년 뒤 2개 병동으로 확대해 안정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선택하면 보호자가 상주하는 대신 간호사나 간호조무사 등 전문 간호인력이 수술로 입원한 환자들을 24시간 간병하는 서비스다. 입원 시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구하게 되면 하루 평균 7~9만원 정도로 수술비 못지 않게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간병비용이 부담스러운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이용하면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하루에 1만 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간병비를 절감할 수 있으니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다. 보호자가 상주하지 않아도 되니 간병스트레스도 없고 직장생활에 차질도 없어서 보호자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방문객 제한을 두고 있어 환자의 안전과 감염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전 병상 개인용 스마트TV설치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쾌적한 입원생활을 위해 창원힘찬병원에서는 입원실 모든 병상에 개인용 스마트TV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TV를 통해TV시청뿐 아니라 인터넷 웹서핑,병원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수술 후 치료과정, 운동법, 각종 건강정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어 다인실이지만 1인실을 이용하는 것과 같은 편안한 환경을 느낄 수 있다.또한 검사 및 수술 결과,투약정보 등 환자 개인정보를 주치의 회진 시 병상에서 쉽게 안내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 케어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 질병관리본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등록
 창원힘찬병원에서는 매주 의료진 간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임상 사례를 발표하고 의학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재단 산하 관절염연구소를 통해 관절염에 대한 포괄적 연구와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질병관리본부가 지정하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 기관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창원힘찬 기관생명윤리위원회(CWHCH IRB)가 획득한 등록유형은 인간대상연구 부문과 인체유래물연구 부문 2가지로 관절클리닉 이상훈 원장을 필두로 임상연구 분야 전문위원 및 윤리분야 전문위원 등 의료진과 직원 7명으로 구성됐다. 창원힘찬병원은 앞으로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나 유전자 등을 취급하는 각종 임상연구뿐 아니라 연구 대상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윤리적 타당성을 갖춘 수준 높은 연구를 위해 보다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
 경남농협과 함께하는 의료봉사,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하는 헌혈 캠페인 등 창원힘찬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창원시와 함안군 등 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수술비 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더 많은 이웃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의창구청 저소득층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 지정병원이자 노인의료재단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병원에서 잘할 수 있는 분야인 의료진 재능기부에 초점을 맞춰 저소득층 수술비 지원사업에 특히 관심을 두고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게이트볼대회 등 지역 체육행사 의료지원,노인대학 건강강의도 같은 취지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이다.


 이처럼 창원힘찬병원은 진료적인 부분에서 관절, 척추에 특화된 전문 치료분야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진료 외적인 부분에서도 환자 편의와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창원힘찬병원 안농겸 병원장은 “수도권으로 환자가 유출되지 않도록 관절·척추 선도병원으로서 보다 양질의 의료혜택를 제공하겠다”며 “지역 거점병원으로 자리잡아 나갈 수 있게 의료진 모두 더욱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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