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통영고성 보선 양문석 후보 선출

중앙당 당무위 인준 거쳐 최종 확정

  • 입력 2019.03.06 17:54
  • 기자명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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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4·3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양문석(52)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예비후보로 등록한 5명을 대상으로 지난 4~5일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후보 경선을 실시한 결과, 양문석 예비후보가 득표율 46.25%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홍순우 예비후보는 27.49%를 기록했고, 김영수(13.73%), 최상봉(8.38%), 홍영두(4.16%) 예비후보 등이 뒤를 이었다. 큰 득표차로 1위를 한 양문석 예비후보는 2일간 재심 신청과 중앙당 당무위원회의 인준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로 확정될 예정이다.


 양 후보는 1966년 경남 통영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오는 10일 여론조사 경선 방식으로 선출할 예정이며 김동진 전 통영시장, 서필언 전 행정안전부 차관, 정점식 전 대검 공안부장이 경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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