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실시하는 창원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오전 10시 현재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등 5개 정당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이날 창원시성산구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9시부터 후보 등록을 접수하지만 사무실은 일찌감치 후보와 선거 참모들로 북적거렸다.
후보 등록은 가장 먼저 도착한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를 시작으로, 권민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 손석형 민중당 후보, 여영국 정의당 후보 순으로 접수했다.
접수를 마친 5명의 정당 후보는 취재진을 향해 기념촬영을 하면서 필승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후보 등록을 마쳤지만 오는 20일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선거운동원을 동원한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1일부터 가능하다.
한편, 지난 13일 출마를 선언한 대한애국당 진순정 대변인과 무소속 출마 뜻을 박훈 변호사는 서류가 준비되는 대로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