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면지역사회보장협, 밑반찬 배달 지원 나서

저소득 독거세대 가구 방문
지역 내 기부 희망 업소 발굴

  • 입력 2019.03.14 20:11
  • 기자명 /이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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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상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승욱·신천균)는 지난 13일부터 관내 저소득 독거가구에 ‘사랑의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동면맞춤형복지팀에서 자체 예산(6만 6000원)으로 밑반찬통을 구입하고, 관내 음식점(대풍식당)에서 직접 만든 밑반찬 6종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매주 수요일 6명의 저소득 독거세대 가구를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기부를 희망하는 착한 업소를 발굴하고 대상자는 복지이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추천을 받아 건강 및 취사환경 취약 열악 등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가구를 선정해 정기적으로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도 불편하고 혼자 있어 식사 준비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반찬까지 만들어 배달해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조승욱 상동면장은 “사랑의 밑반찬 배달 사업을 위해 후원해주시는 대풍식당과 상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향후에도 복지자원발굴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써 더 많은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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