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AGAIN 창원, 다시 한번 더 도약을!

  • 입력 2019.03.19 18:17
  • 기자명 /경남연합일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70년 마산수출자유지역을 국내 첫 외국인전용 공단으로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1974년 중화학공업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창원을 기계산업 중심의 국가산단으로 지정해 본격적인 가동으로 수출전진기지이면서 제조업의 메카이며, 기계산업의 요람지라고 불릴 정도로 번성해 왔습니다.

 대한민국의 바로미터로서 역할을 해온지 44년이 돼가면서 공단 노후화와 피로도가 쌓이면서 하루가 다르게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빠르게 진행 돼 가고 있기에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그저 막막한 실정입니다.

 이에 (사)한국중소기업협업진흥협회와 (재)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에서 ‘이대로 창원 주저 앉을 수 없다’는 절박함의 구호아래 2018년도 상반기에는 ‘제4차산업혁명과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이해’ 12주 무료 강좌를 시행했고, 하반기에는 ‘창업과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로 4주간 무료 강좌를 시행했으며. 2019년도에는 1년 과정 매월 둘째주 수요일 무료 강좌를 개설하게 됐습니다.

 관내 기업인들 및 창업스타트기업과 특히 창업 2세대(차세대)경영인들을 중점적으로 초청해 강좌를 통해 교감대도 늘리고 있습니다.

 백절불요(百折不撓) 유지경성(有志竟成)

 ‘백 번 꺾일지언정 휘어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어떠한 어려움에도 좌절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과 ‘뜻이 있어 마침내 이루다’라는 뜻으로, 뜻을 올바르게 가지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아무리 주변 환경이 어렵고 힘들지라도 우리 다함께 다시 한번 더 열정과 창업정신으로 ‘AGAIN 창원’ ‘다시 한번 더 도약을’ 시도하는 민간차원의 바람을 일으키며 분위기를 함께 하자는 취지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참여와 배움으로서 함께하며 미래를 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금모으기운동 및 함께 이겨내면서 우리 모두가 슬기롭게 대처했으며,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속에서 다시 찾아온 어려움에도 잘 극복 했기에, 현재 또 다시 위기상황이지만 우린 몇 차례 경험을 통해서 훈련이 되어있기에 분명코 잘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혁신을 통한 변해야 살아 남는다’ 이제부터는 제2세대(차세대)경영인들이 도전과 창업정신을 펼쳐가기를 바라며 기존의 창업주세대들은 조언과 뒤를 받쳐주는 역할과 분위기를 주도해 나가는 것이 시대에 맞으리라 여기며, 많은 강좌도 찾아가서 듣고, 보고, 느끼며 서로 정보공유와 과거의 경험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잘 헤쳐 나가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함께 극복해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