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향연…밀양서 학생선수권대회 성황리

총 98팀 1100여 명 참가…전국 규모 배드민턴대회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 봄철종별 리그전 개최

  • 입력 2019.03.21 19:01
  • 수정 2019.03.21 19:25
  • 기자명 /신송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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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총 7일간 한국 중·고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경남배드민턴협회, 밀양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2019 한국 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가 넘치는 열정 속에 막을 내렸다.

 21일 밀양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배드민턴 메카도시 밀양에서 개최된 전국규모 배드민턴대회로 각지의 중·고등학교 98팀 1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단체전(3단식·2복식) 및 개인전(단식·복식·혼합복식) 방식으로 치러졌다.

 박진감 넘쳤던 대회 결과 전북 완주중학교(남자중등부 단체전 우승), 강원 남원주중학교(여자 중등부 단체전 우승), 경기 매원고등학교(남자고등부 단체전 우승), 경북 영덕고등학교(여자고등부 단체전 우승)가 각각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자세한 경기결과 및 대진표, 경기 스코어는 대한배드민턴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드민턴의 메카 도시 밀양’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이번 대회에 이어 22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제57회 전국봄철종별 배드민턴리그전(초등부·대학부·일반부) 대회’가 곧바로 개최된다.

 2개의 배드민턴 대회를 통해 24일간(3.13~4.5) 전국의 배드민턴 선수들과 학부모 및 관계자들이 밀양에 머무르게 되면서 밀양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전국에 홍보하고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57회 전국봄철종별 배드민턴리그전은 손완호·이용대·성지현·이현일·김사랑 선수 등 배드민턴을 대표하는 스타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배드민턴 경기를 제공한다.

 또한 손승모 감독이 이끄는 밀양시청팀(남자 일반부)과 밀양초등학교(남자 초등부), 미리벌초등학교(여자 초등부)가 대회에 참가하면서 지역선수들과 함께하는 재미도 선사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 및 관계자분들께서 최선을 다해줘서 감사드리며 중·고등 선수들의 배드민턴에 대한 순수한 열정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배드민턴을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라고 이어 개최되는 전국봄철종별 배드민턴리그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밀양시와 배드민턴이 함께 성장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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