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말레이시아서 ‘관광도시 창원’ 알린다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 참가…동남아 관광객 유치
홍보영상·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관광정보 소개

  • 입력 2019.03.21 19:28
  • 수정 2019.03.21 19:34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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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019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2019 National MATTA FAIR)’에 참가해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 창원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019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2019 National MATTA FAIR)’에 참가해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월드트레이드센터(Putra world trade center)에서 열린 ‘2019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2019 National MATTA FAIR)’에 참가해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말레이시아 MATTA FAIR는 각 지자체가 참가해 관광 홍보 및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상품 세일즈콜을 실시하는 박람회로 20개국의 나라와 200여 개의 여행사, 항공사, 호텔 등이 참여 및 연간 10만 명의 현지소비자가 참관해 여행상품 패키지를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구매하는 동남아 최대의 여행박람회이다.

 시는 행사기간동안 창원 홍보영상 상영 및 관광 설명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창원에 대한 다양한 관광정보를 소개했으며 퀴즈이벤트를 통해 관광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창원 알리기에 주력했다.

 또한 창동 상상길에 이름이 새겨진 말레이시아 상상인 3919명을 대상으로 사전 초청장을 보내 참가를 희망한 상상인에게 그들의 이름과 좌표를 새긴 ‘상상길 네임택’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동남아시아 관광객 모객을 위해 창원 및 경남의 관광상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현지여행사들을 찾아 적극적인 해외 세일즈콜을 진행해 진해군항제 중심의 상품 개발 협의를 진행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와 말레이시아 시장 대상 지속적 마케팅 추진에 대한 업무 협의 및 부산-쿠알라룸푸르 직항 노선 운행횟수 증가 등 창원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업무협의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관광박람회는 오는 5월 경남 FC와 말레이시아 프로축구단 조호르 다룰 탁짐 구단과의 경기가 창원축구센터에서 개최됨에 따라 스포츠관광객의 대규모 유치를 위해 구단 관계자 및 서포터즈단과 접촉해 오는 4월에 200여 명의 창원 관광 패키지상품 사전 예약을 접수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허선도 창원시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 참가를 계기로 동남아시아 관광객 및 스포츠 관광객을 대상으로 창원이라는 도시브랜드를 충분히 알린 것만으로도 큰 성과를 거뒀으며 패키지 상품을 직접 홍보해 판매하는 등 실질적인 관광 마케팅 효과가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상인 2만 3000명 중 20% 가까이 해당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SNS를 이용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창원 방문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 마케팅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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