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잊고 살아가는 직장인들이 자기 정체성과 꿈을 찾아가는 뮤지컬 ‘6시 퇴근’이 오는 30일 오후 3시, 7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두 차례 공연된다.
뮤지컬 ‘6시 퇴근’은 한 제과 회사의 ‘홍보2팀’ 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어느날 회사로부터 한달안에 정해진 영업실적을 거두지 않으면 팀이 해체된다는 통보를 받게 된 팀원들은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직접 록밴드를 만들게 되고 그 안에서 많은 우여곡절들이 펼쳐진다.
이 작품의 가장 큰 관람 포인트는 배우들의 라이브 연주다. 이번 함안공연에는 밴드 플라워의 보컬리스트 고유진이 캐스팅 됐으며, 배우들이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를 직접 연주하며 흥겨운 음악을 선사한다.
예매는 인터넷이나 전화 등으로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