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업진흥원(원장 백정한·이하 진흥원)은 지난 20~21일 창원시 중소기업의 정부과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R&D 과제제안서 작성 실무 집체교육’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진흥원과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실무 집체교육은 경남테크노파크 인력교육센터에서 개최됐다.
교육은 △환경·기술시장 기반 기획 과정 및 사업 구체화 전략 수립 △과제 수행을 위한 프로세스 설계 및 관리 △사업화를 위한 홍보 및 프로모션 전략 △정부 R&D 사업 계획서 작성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진흥원은 집체교육 이후에는 약 5개사를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인 ‘과제제안서 작성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담당한 단국대학교 주임교수 심재억 교수는 “매년 정부의 R&D에 대한 사업 예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경남지역 기업들의 과제 참여율이 비교적 낮은 편이다. 꾸준한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정부과제 참여에 진입장벽을 낮추고 참여율을 점차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실무교육 참석자들은 “정부과제에 참여하기 위한 역량 및 경험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교육과 이어지는 맞춤형 컨설팅에 참여해 R&D 역량을 향상시키고 기술 개발 사업화를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시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식재산진흥 지원 사업’, ‘초보기업 공정개선 지원 사업’, ‘과학기술인 재능활용 기업 멘토링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R&D 역량 강화 지원 사업과 연계한 종합적인 기업 지원 시책을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