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초등학교 축구부(감독 박진희)가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의 주말 5일간 남해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 ‘제5회 경남축구협회장기 경남 유소년 축구대회 겸 제48회 전국소년체전’ 경남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오는 5월 ‘전국소년체전’ 경남 대표로 출전한다.
남해초는 예선 경기에서 24대 0, 12대 0의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참가팀들을 압도했고 준결승에서 양산초를 만나 2대 0의 승리를 거머쥐며 3연승과 함께 무실점으로 결승에 안착했다.
창원 덕산초와의 결승전은 불꽃 튀는 접전 끝에 3대 2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확정, 지난 2016년 전국소체 우승에 이어 오는 5월 다시금 전국 최강의 명성을 확인하러 나선다.
남해초등학교 박진희 감독은 “이번 대회 우승은 이제 시작일뿐, 더 큰 무대에서 우승하자”며 “지난 2016년의 영광을 너희들도 충분히 이뤄낼 수 있다”고 선수들을 격려하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해초는 지난달 제주에서 펼쳐진 ‘칠십리배 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2016년에는 전국소년체전 초등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