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유도서관(관장 차미옥)은 오는 5월 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14회 걸쳐‘엄마를 위한 그림책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엄마를 위한 그림책 학교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째로 오치근 그림책 작가(아빠랑 은별이랑 섬진강 그림여행·개구리네 한솥밥 등)를 초빙해 엄마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을 제작해 오고 있다.
특히 오는 5월 수업 시작에 맞춰 지난해 엄마를 위한 그림책 학교를 수료한 엄마들의 원화와 그림책을 전시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성인 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김해시 공공시설 예약서비스) 및 전화(330-7463)로 접수 가능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엄마들이 그림이라는 매체를 통해 소통과 공감을 나눌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갖고 나아가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예비 작가의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