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9일까지 거창 북상면 월성마을과 내계마을에서 ‘거창사과·표고버섯 수확 체험’ 행사가 개최된다.
지난해 1400여명이 참가해 높은 호응을 얻은 이 프로그램은 올해에도 행사 한달여를 앞둔 현재 1000명이 넘게 예약을 해 인기를 더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오전 11시까지 북상면 월성 체험마을에 도착해 사과따기에 이어 낮 12시부터 가을 단풍이 한창인 월성숲에서 점심 도시락 먹는다. 이어 오후 1시 전나무숲 아래 세워진 참나무에서 자란 표고버섯을 채취하기 위해 출발한다.
참가자들은 표고버섯 밭으로 가는 전나무숲 산책길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체험장에 도착해서는 표고버섯 규모와 주변의 경치에 또 한번 감탄하게 된다.
체험비는 가족단위는 한 가족당 사과 한 상자(5kg), 표고버섯(2kg) 을 수확하는데 4만원이며, 아동단체는 1인당 사과 3개, 표고버섯 300g 수확에 8000원이다.
아동단체의 경우 미리 신청하면 서울우유거창공장 견학과 연계된 날에 할 수 있어 더욱 풍성하고 유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체험신청은 사이버농원 체험참가(http://farm.go.kr)나 거창군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담당(055-940-3465)으로 하면 된다.
김상문기자ksm@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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