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4개 실업팀이 합동 창단식을 갖고 올해 전국체전 출전을 목표로 담금질에 들어갔다.
구단주인 김해시(시장 허성곤)와 부경양돈조합(조합장 이재식), 대저건설(대표이사 박경호), 김해도시개발공사(사장 조돈화)는 15일 김해시비즈니스센터 5층 대연회장에서 창단식을 개최했다.
창단식에는 각 실업팀 구단주들을 비롯해 시·도의원, 경상남도체육회, 김해시체육회, 각 종목협회 관계자 등 130여명의 체육인과 내빈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경남도체육회에서는 각 종목별로 1억원씩 총 3년간 지원을 약속하는 창단지원금 증서를 각 구단주들에게 전달하며 경상남도 체육 발전을 견인하는 실업팀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했다.
이에 앞서 이들 구단주들은 지난해 12월 실업팀 창단 업무협약을 맺은 뒤 지난달 각각 역도(혼성), 볼링(남자), 태권도(여자), 사격(여자) 실업팀의 지도자 5명과 선수 18명을 선발, 창단작업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