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중,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쾌거’

1학년부 개인전 우승·준우승
페더급 경남 대표 선수로 선발

  • 입력 2019.04.15 17:45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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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여자중학교(교장 이삼봉) 태권도부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충청북도 제천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여중 1학년부 개인전 우승 및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대회에서 라이트웰터급 우승 황수현·헤비급 준우승 배인서 학생이 입상해 개인의 영광 및 학교의 명예를 빛낸 자랑스러운 얼굴들이 됐다.

 이삼봉 교장은 “선수들이 최선의 기량을 발휘해 훌륭한 성과를 이뤘다. 열정적으로 훈련하는 선수들의 자세에 축하와 격려를 보내며, 지난 동계훈련 기간 동안 흘린 땀의 결실이 학생들에게 축복의 열매로 돌아온 것 같아 더욱 축하한다”고 전하며 선수들이 이뤄낸 성과에 크게 기뻐했다.

 이어 “장래가 촉망되는 1학년 학생들이니 더욱 열심히 노력해 대한민국을 빛내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학년부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2학년 김수미 학생은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예선대회에서 3학년 학생들을 모두 이기고 페더급 경남 대표 선수로 선발되는 쾌거도 이뤘다.

 이로써 통영여자중학교는 태권도부를 통해 통영시뿐만 아니라 명실상부 경남을 대표하는 학교로, 나아가 대한민국을 빛낼 학교로 자리매김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한 학생들과 태권도부 허요 지도교사, 이선미 운동부지도자는 서로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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