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권영학)은 모바일 직불결제(이하 제로페이) 사용 활성화를 위해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간 ‘제로페이 쓰고 KCON 보러가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재 경남지역의 제로페이 가맹점 수는 1만 개를 넘어섰고, 결제실적도 꾸준히 상승하는 등 사용자 반응이 조금씩 늘고 있다.
그러나 아직 QR결제 방식의 제로페이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은 사용이 어렵다는 인식이 많아 소비자들이 직접 결제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계획했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전국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고, 이벤트페이지에서 결제 사실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이벤트페이지를 통해 안내되는데, 가맹점 등에 배포된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카카오톡에서 플러스친구로 ‘제로페이’를 추가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 경품으로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3명에게 ‘2019 KCON JAPAN(5.17~5.19·일본 지바현)’을 관람할 수 있는 1일 입장권과 왕복항공권 및 숙박권을 제공하며 1인 동반이 가능하다.
그 외 20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만 원, 2000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3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제로페이 가맹점은 공식 홈페이지의 ‘가맹점 찾기’ 혹은 네이버 지도에서 ‘제로페이’ 검색을 통해 찾을 수 있다.
제로페이 사용을 위해서는 제로페이에 동참하고 있는 결제 사업자의 앱 20개 가운데 하나를 이용하면 되고, 결제 사업자 측에서도 이번 이벤트 홍보와 함께 자체적으로 제로페이 사용에 따른 할인·포인트·사은품·기프티콘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박한근 기업환경개선팀장은 “제로페이 이용 확산을 통해 소상공인은 카드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덜고 소비자는 소득공제 혜택을 가질 수 있는 만큼,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