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학교 정상화를 바란다”

정의당 학생위원회 성명 발표 승인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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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경상대학교·인제대학교·경남대학교 학생위원회·모임(이하 위원회)’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학은 가장 대표적인 고등고육기관이자 학문의 전당이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 대학들은 대학을 개인 재산처럼 운영하며 사학비리와 막장 경영으로 오명을 쓰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난했다. 


 위원회는 “상지대, 서남대, 청주대 등 일부 사립대는 이미 사학비리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고 밝히면서 “진주시에 위치한 한국국제대학교도 이와 같은 사학비리로 다시금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국제대의 학내 구성원들은 학교를 정상화 시키고자 지난 3월부터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해당 학교의 재단인 ‘일선학원’은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무시하는 상식 밖의 행패를 저질러왔다”고 분개했다.


 이들은 “실습이 필요한 학과 실습 강의가 대폭 감소했으며 일부 학과는 전공수업이 개설되지 않는 등 학습권 침해가 심각한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수들은 실직으로 인한 생존권에 위협을 받고 있으며 학생들은 학교가 폐교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이어 “이전부터 강경모 ‘일선학원’ 이사장은 교수채용비리, 교직원 불법 채용, 교비 횡령 등 ‘일선학원’의 모든 비리 행위에 직간접적으로 개입되어 있는 의혹을 사고 있다”며 “강경모 이사장은 국제대를 사유물로 여기면서 자신의 재산 불리기에 이용한 것이다. 촛불을 든 대학생들의 외침은 사학비리 전과자는 교육현장에서 떠나야 한다는 상식이며, 국제대가 비리사학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요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들은 “한국국제대 정상화는 진주시를 넘어 무너져가는 한국 지방대에 희망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수 있다. 상지대와 같이, 자신들의 고통이 다른 곳에서는 반복되지 않길 바라는 이들이 모여 또 다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 대학다운 대학 만들기 위한 연대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민재기자  lmj@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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