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 열린 박물관 사업 선정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에 특별기획 전시 관람료 전액 지원

  • 입력 2019.04.16 16:32
  • 기자명 /이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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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 소재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 KB손해보험이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 ㈜ KB손해보험과 함께하는 열린 박물관’ 사업 수행 박물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4월부터 5월까지 운영하며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이 기간 동안 개최되는 특별기획전시와 연계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2019 ‘㈜ KB손해보험과 함께하는 열린 박물관’ 사업은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취약 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박물관·미술관의 특별기획전시 관람료 전액 지원을 통해 문화 향유에 보다 관심을 갖는 문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실시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전 관(1관~5관)에서 개최되는 ‘우리들의 어린 시절, 장난감의 세계’ 특별기획전시와 연계해 운영하며 200여 명의 청소년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전시 관람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전시 개최 기간 동안 아동복지기관이나 학교에서 단체로 신청한 뒤 박물관의 승인을 받으면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우리들의 어린 시절, 장난감의 세계’ 展-태엽·양철 장난감-특별전은 1920년대부터 80년대초까지 인기를 끌었던 태엽 및 양철 장난감과 피규어의 전시를 통해 청소년들에겐 색다른 장난감과 놀이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중장년층은 그 시절의 장난감과 놀이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떠올리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해금강테마박물관 유천업 관장은 “취약 계층 아동 및 초등·중고등학생들이 박물관에 대한 친근감을 갖게 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데에 기여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갖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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