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경찰서(서장 서성목)는 지난 20일 오후 6시께 남지읍 유채꽃축제 행사장에 동행한 일행을 찾는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즉시 출동해 심박정지상태던 50대 여성을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
경찰은 순찰차 앰프를 이용해 방송하며 수색하던 중 유채꽃축제 행사장에서 간이주점을 운영하던 주인이 112순찰차를 발견하고 “여자 손님이 술을 먹다가 쓰러져 숨을 쉬지 않는 것 같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남지파출소(소장 남국희) 소속 경찰관 이승환 경위, 강승만 경사가 주점에 들어서니 50대 여성이 몸이 경직된 상태에서 호흡이 없고 가슴 부위에도 전혀 미동이 없는 긴급 상황으로 확인됐다.
이때 경찰지방경찰청 응급처치과정 전문교육을 이수한 강승만 경사가 호흡이 멈춘 여성을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마침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