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중 탁구부, 전국탁구선수권 ‘호성적’

개인단식 우승·단체전 준우승

  • 입력 2019.05.15 18:50
  • 기자명 /전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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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단식 우승을 차지한 의령중학교 2학년 박규현 선수.
▲ 개인 단식 우승을 차지한 의령중학교 2학년 박규현 선수.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지난 8일부터 8일간 충북 제천시에서 개최된 ‘제65회 전국남녀종별 탁구선수권 대회’에서 의령중학교 탁구부가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일반부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전국대회로, 의령중학교 탁구부는 단체전과 개인전에 9명이 출전해 단체전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2학년 박규현 선수가 개인 단식 우승·2학년 김민수 선수가 개인 단식 3위를 차지했다.

 의령은 남산초등학교와 의령중학교에 이어 올해 신반정보고등학교가 탁구부를 창단하면서 전국 탁구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남산초등학교의 탁구부는 이미 탁구 명문학교로 전국에 알려져 있다.

 남산초에 이어 지난해 10월 감독 및 10명의 선수로 창단한 의령중학교 탁구부 역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올해 창단식을 가진 신반정보고등학교의 탁구부도 지난 도민체전에서 남고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의령이 탁구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이번 제65회 전국남녀종별 탁구선수권 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남자탁구 유망주로서 각별한 기대를 모으기 시작하는 의령중학교 2학년 박규현 선수는  오는 18일과 19일 평양에서 열리는 ‘2019 동아시아&세계주니어탁구선수권 대회’ 예선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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