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8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과 지도자 36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활동 ‘감사해요 사랑해요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활동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 또는 학교, 친구관계에서 심리내면의 어려움과 소통의 문제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을 통해 정서순화 및 관계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반려견이 주인공인 영화를 보며 여러 변화 속에서도 희망을 찾는 긍정적 메시지를 발견했다.
또한 정성스런 손길로 꽃바구니를 만들고 편지를 써서 평소 고마운 대상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서미경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타인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바른 성장과 이타적 삶을 배우는 밑거름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체험활동이 청소년들의 정서 순화와 관계회복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기를 바라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