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화성시, 과학·문화 발전 ‘맞손’

‘공룡도시’ 시너지 창출 기대

  • 입력 2019.05.21 18:23
  • 기자명 /김범수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성군과 화성시는 21일 오후 5시, 당항포관광지 엑스포 주제관에서 백두현 고성군수,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과학 및 문화예술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교류협약은 2020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앞두고 양 지자체가 보유한 공룡 화석 및 콘텐츠, 문화예술자원 등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공룡도시’로서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두 기관은 △자연과학 및 문화예술 교류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와 연계한 교류 △자연과학 및 문화예술 분야 우수 정책 사례 공유와 공동 관심사업 발굴 △자매 및 우호도시 결연 등 교류확대를 위한 노력 등 4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공룡알화석산지로 알려진 화성시와의 교류협약을 통해 내년에 열리는 고성공룡엑스포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며 “화성시와 동반자적 관계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류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교류가 공룡이라는 양 지자체의 공통점에서 시작된 만큼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자원을 홍보하고 적극 활용해 자연과학 및 문화예술 분야에서 두 지자체가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