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관광진흥協, 日 관광객 유치 총력

20·22일 후쿠오카·오사카서 ‘관광설명회’ 진행
경남 관광자원 등 설명…지방관광 상품 매력 홍보

  • 입력 2019.05.21 18:55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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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가 지난 20일과 22일 일본 후쿠오카와 오사카에서 관광설명회를 진행했다.
▲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가 지난 20일과 22일 일본 후쿠오카와 오사카에서 관광설명회를 진행했다.

 산청군 등 경남 서부 11개 지자체로 구성된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가 지난 20일과 22일 일본 후쿠오카와 오사카에서 서부경남 관광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일본 관광설명회는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와 후쿠오카 및 오사카지사와 협업해 현지 여행사·미디어 관계자 등 200여 명을 초청해 20일은 후쿠오카, 22일은 오사카에서 각각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서부경남의 관광지와 먹거리, 숙박 등 관광자원과 인근 지역 연계 상품코스 제안 설명을 통해 서부경남이 가지고 있는 지방관광 상품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고, 트래블마트 B2B 상담 및 이벤트 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 일본 여행사 관계자는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지리산과 남해안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서부경남권의 매력이 상당하다”며 “방문을 통한 상품개발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21일에는 허종근 서부경남관광협의회장(산청군 관광진흥과장)이 오사카 국토교통성을 방문, 관광과장 등을 면담하고 일본과 경남의 지방관광 활성화에 대한 정보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허 협회장은 “이번 설명회는 알려진 대도시보다 새로움으로 가득 찬 지방 중심의 해외 관광 트렌드에 맞춰 개최됐다”며 “일본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이 향후 서부경남 관광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서부경남 관광상품 공동 개발과 관광 마케팅 전략 수립, 역량강화 및 지역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통해 수도권으로 쏠리고 있는 관광산업을 지방으로 유치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2005년 9월 서부경남에 위치한 산청군을 비롯 진주·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함양·거창·합천 11개 시·군이 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공동 설립한 행정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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