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베트남 명문대학와 교환학생 교류 협약

베트남 취업 졸업생들과 간담회…해외취업 관리·지원강화 논의

  • 입력 2019.05.23 17:08
  • 기자명 /김소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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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 창원대학교는 최해범 총장이 베트남을 방문해 명문 호치민 기술사범대학교와 교환학생 프로그램 시행 등에 관한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기업에 취업한 창원대학교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해외취업생 관리를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창원대 최해범 총장과 인재개발원, 국제교류원 담당자들은 베트남에서 호치민 기술사범대학교와 교환학생 등의 교류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호치민 기술사범대학교는 베트남 전국대학 순위 10위권의 명문으로 특히 교육과 과학, 기술전문 분야 등에서 최고의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방문단은 베트남 호치민 KOTRA를 방문해 본부장 및 직원들과 만남을 갖고 향후 창원대학교 학생들의 베트남 진출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당부하는 등 상호 교류의 장을 열었다.

 이어 창신그룹 베트남 공장, 호치민 경상남도 사무소 등을 방문해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모색했으며, 신한은행 동나이지점에 근무 중인 졸업생 신효진 씨를 비롯해 현지 기업체에 취업한 창원대 졸업생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해범 총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향후 해외취업 후 학생들에 대한 관리 및 지원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최해범 총장은 “베트남은 아시아 신흥 개발국으로 한국 인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라 창원대학교는 지난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베트남전문가인정서’를 받았다. 또 올 3월에는 ‘K-Move 베트남 FTA비즈니스전문가 양성과정’을 신청해 K-Move스쿨로 확정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는 최근 2년간 특성화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베트남비즈니스전문가과정’의 수료학생들이 베트남 현지 중견기업에 취업해 해외 취업시장 진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등 우수한 해외취업 전문 교육과정과 인프라가 좋은 점수를 받은 결과”이라고 말했다.

 최 총장은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 기업체 취업매칭 추진 및 취업 후 경력관리까지의 해외진출 전주기를 지원·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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