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은 23일 부산 사하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35개사와 ‘화학사고 민·관 공동대응 협약(MOU)’을 체결했다.
화학사고 민·관공동 협약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밀집한 지역에서 화학사고 발생 시 인근 기업간 신속히 방제장비 등 공동활용으로 사고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 구성·운영하게 됐다.
이로써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화학사고 민·관 공동대응협의회’참여업체가 266개사에서 301개사로 늘어났다.
이번 공동 협약을 통해 △화학사고시 정보와 방제장비 공동활용,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정보교류, △중소기업의 화학물질 안전관리 역량제고를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 후 화학물질 전문검사인 한국환경공단에서는 현장사례 중심의 화학물질 안전관리 요령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 화학사고 예방 등 화학물질의 안전관리를 위해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