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11일 귀농전문농업대학 귀농전문과정 1기 교육생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현면 소재의 선도농가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6차 산업, 농업이 나아가는 방향’이라는 주제로 선도 농업인 콩이랑농원의 정재호 대표가 직접 체험한 귀농·귀촌사례를 청취하며 장류 체험과 직접 만든 고추장으로 떡볶이를 만들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송창호 교육생 대표는 “이번 선도농가 교육은 귀농·귀촌의 시작 단계에 있는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농업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귀농전문농업대학은 지난 3월 2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6시 총 100여 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 현장학습을 병행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