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도서관(관장 최학권)은 ‘2019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도서관 인문학 지원사업’인 ‘길 위의 인문학’의 사업기관으로 선정돼 특별프로그램으로 북콘서트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삶이 어떻게 책이 되었나?’라는 주제로 지역의 김달님 작가를 초빙해 그의 책 ‘나의 두 사람’으로 삶이 글이 되는 이야기와 작가로 살아가는 삶에 대해 음악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이다.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손에서 자란 작가는 그들의 사랑으로 채워진 시간과 부모님 없이 자라는 아이들의 사정, 젊음을 잃어가는 조부모를 기억하기 위해 써 내려간 글들과 마음을 독자와 나누고자 한다.
북콘서트는 오는 7월 6일 오후 4시 단도리와 이수잔의 음악공연을 시작으로 작가의 이야기와 독자와의 대화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자신을 지켜준 가족들의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분과 글쓰기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생생한 작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본다.
참여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온라인과 방문 및 전화(225-7403)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성산도서관(225-740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