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2018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국 82개 군 지역 중 1위를 차지하면서 지난 4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1월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결과에 따른 것으로 고성군은 평가점수 84.63을 받으면서 전국 82개 군 지역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경남도내에서 고성군이 유일하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고성군은 그간 교통문화 향상 시책 추진과 고성경찰서 등 관련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업무추진, 군민의 자발적 참여 및 의식개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대해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노력, 행정의 지속적인 개선의지가 이번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선진교통문화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통문화지수 평가는 교통안전법 제57조에 따라 전국 229개 지자체를 인구 기준 4개 그룹으로 나눠 지역주민의 운전행태와 교통안전, 보행행태 등을 객관적으로 측정해 교통안전의식과 교통문화수준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