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파티마병원, 최첨단 자동화 진단검사 시스템 구축

“빠르고 정확한 검사결과 제공으로 환자 만족도 제고”

  • 입력 2019.06.13 19:24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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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 진단검사의학과는 최첨단 자동화 진단검사 시스템인 앱티오 자동화 시스템(Aptio Automation) 구축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앱티오 자동화 시스템은 독일 지멘스사가 개발한 진단검사 자동화 솔루션으로 검체를 장착하고 분류하는 장비(IOM), 자동원심분리 장비(Centrifuge), 검체의 뚜껑을 자동으로 제거하는 장비(Decapper), 통합면역화학검사 장비(Atellica Solution), 검체 보관 및 폐기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냉장저장 장비(RSM) 등으로 구성됐다.


 앱티오 자동화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검사량 증가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검사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창원파티마병원은 국내 최초로 앱티오 오토메이션에 벌크인풋모듈을 연결해 운영한다. 벌크인풋모듈은 검사자가 별도로 검체튜브를 자동화트랙으로 일일이 옮길 필요 없이 한 번에 많은 수의 검체 튜브를 자동으로 빠르게 트랙(Track)으로 로딩(Loading)해 주는 장비이다.


 또한 창원파티마병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앱티오 오토메이션에 ‘아텔리카 통합면역임상화학분석기’를 연결했다.


 아텔리카 장비는 의료용 분리방식 임상면역 및 화학 자동분석 장치로 자기 검체 이동시스템(Atellica Magline Transport)을 통해 기존 컨베이어의 10배 빠른 고도의 이동속도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검사 대기시간 단축에 기여해 보다 효율적인 검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박정순 원장은 “앱티오 자동화 시스템 구축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 결과 도출은 물론 검체관리 안정성을 통해 환자만족도와 직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다각적인 방면에서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파티마병원은 지난 12일 오후 5시 진단검사의학과에서 박정순 병원장과 조성래 의무원장, 진단검사의학과 김한길 과장, 최재철 과장, 병원직원들과 지멘스 헬씨니어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복식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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