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오는 16일 전국의 기차여행객 120명을 밀양요가 여행으로 초대한다.
‘밀양요가 여행으로 초대’는 요가로 특색 있는 관광도시를 만들고자 밀양시가 올해 발굴한 새로운 시책으로, 민관이 협력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시작으로 ‘요가도시 밀양’을 알리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요가와 관광이 어우러진 다양한 요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가 주최하고 국제타우이스트 요가협회(대표 장시우)가 주관하는 ‘제1회 밀양요가 여행으로 초대’는 밀양문화관광연구소(소장 장병수)·용궁사(주지 정무스님)·ktx진영역(역장 김용옥)의 후원으로 추진된다.
첫 번째 여행 주제는 ‘밀양의 삼색체험’이며 △영남루에서 밀양요가 △용궁사에서 아리랑부채 만들기 △밀양향교에서 아리랑공연으로 구성했다.
밀양요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영남루 마당에서 체험할 수 있고, ‘밀양요가 영남루 가다!’와 연계해 기차 여행객과 시민들이 함께 요가를 즐기는 무대도 마련했다.
밀양요가 영남루 가다!는 지난달 26일 시작돼 오는 7월 14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된다.
요가 매트 없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워킹요가와 댄스요가 등의 서서하는 요가로 구성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을 찾은 기차 여행객들이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