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명예이장 도농교류활동 진행

  • 입력 2019.06.17 18:09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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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대표 허동윤·이하 상지건축) 임직원 100여 명이 지난 15일 의령군 수암마을을 찾아 ‘제19차 정기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상지건축은 14개 조를 편성해 양파 수확과 콩 파종, 축사 청소, 제초작업 등 각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벽화 그리기와 회관 꾸미기, 꽃동산 정비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에 힘을 보탰다.

 상지건축과 의령 수암마을의 명예이장 도농교류활동은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이 모범 모델로 꼽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지난 2010년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시작된 상지건축과 수암마을의 인연은 올해로 10년을 맞이한다.

 그동안 봉사활동과 농산물 소비 촉진 등 다양한 교류를 정기적으로 실시해오면서 수암마을을 또 하나의 고향으로 여기며 아끼고 가꿔온 결과 임직원들과 마을주민들은 진짜 가족처럼 끈끈한 인연이 됐다.

 도농교류의 모범 모델로 선도적 역할을 해옴에 따라 지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로부터 ‘농촌사회공헌 기업’으로 인증을 받았고, 2016년에는 정부로부터 ‘도농교류부문 산업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허동윤 대표는 “앞으로도 도농상생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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