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라인댄스 동호인 교류의 장’ 열린다

22일 창원문성대학교서 진행·국가별 500명 참가
올해 아시아 첫 국제대회…규모 면에서 호응얻어

  • 입력 2019.06.19 19:03
  • 기자명 /김소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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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2일 창원문성대학교에서 ‘WDM 2019 South Korean Masters 국제라인댄스대회’가 열린다.
▲ 오는 22일 창원문성대학교에서 ‘WDM 2019 South Korean Masters 국제라인댄스대회’가 열린다.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창원문성대학교 체육관에서 World Dance Masters가 주최하고 (사)대한라인댄스연맹 경남지부(지부장 배지성)이 주관하는 ‘WDM(World Dance Masters) 2019 South Korean Masters 국제라인댄스대회’가 열린다.

 또 23일 오전 10시에는 김해시 장유 스포츠센터에서 각 국가별로 선수들이 모여 워크숍 및 쇼댄스 페스티벌의 시간을 갖는다.

 생활체육의 가치와 재미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라인댄스의 매력을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전 세계 라인댄스 동호인들과 교류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올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국제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라인댄스는 이제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의 한 분과 스포츠가 돼 장래에 올림픽에 들어갈 기회가 생겼고, 실제로 ‘2020 동경 올림픽’에 시범종목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된다.

 전 세계의 각 국가에서 유치원생부터 60~70대 이상에 이르는 약 500여 명의 다양한 연령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기 위해 이번 대회에 신청, 성황리에 치러질 예정이다.

 World Dance Masters의 주최로 아시아에서 치러지는 첫 국제대회지만 규모 면에서는 이미 기존의 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호응을 받아 해마다 대회를 개최할 자신감 또한 얻을 수 있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라인댄스연맹 배지성 경남지부장은 “아직까지 대한라인댄스연맹이 중앙정부나 시에서 지원을 받고 있지 않아서 참가비로 모든 것을 운영하고, 내부 운영비는 사비로 사용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국제대회를 통해 라인댄스 동호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을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하며 단지 춤의 형태뿐만 아니라 좋은 운동, 나아가 삶의 질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3일 오전 10시 김해 장유 스포츠센터에서 열릴 워크숍에는 Fred Whitehouse·Barvara Seelt·Sam Rovins가 워크숍을 진행하고, 배운 작품을 참석한 동호인들과 함께 즐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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