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하절기 종합대책 본격 가동

8월까지 폭염TF 대응팀 운영

  • 입력 2019.06.25 16:48
  • 기자명 /장명익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창군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를 앞두고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하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거창군 하절기 종합대책의 5대 중점 추진 분야는 ▲녹조 및 농·축산 피해 예방 ▲재해·재난 대비 안전관리 ▲취약계층 안전 및 지원 강화 ▲군민 건강관리 ▲관광휴양지 관리로 14개 세부대책을 수립해 여름철에 집중 발생하는 자연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먼저 녹조 및 농·축산 피해 예방을 위해 녹조발생 대비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을 집중 감시하며 재해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축산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재해·재난 대비를 위해 옹벽·석축, 건설공사장, 건축물, 저수지 등 재난취약시설 215여곳과 사회복지시설 473곳의 안전을 점검하고, 안전총괄과, 보건소 등 4개 부서와 12개 읍·면이 공동 구성한 폭염대응TF 대응팀을 가동한다. 

 특히 무더위로부터 어르신 건강을 지키고자 관내 읍·면 경로당에 223대의 에어컨을 설치·보급했으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무더위 쉼터 314곳을 지정·운영하고 생활관리사 40여 명을 지원한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