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농협 하나로마트 내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신현·하청농협 내 추가 오픈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도모

  • 입력 2019.06.25 19:28
  • 기자명 /이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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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중간 유통과정 없이 신선한 농산물의 공급을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 내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 운영한다.

 거제시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은 거제축협과 둔덕농협 하나로마트 내의 2곳에 운영되고 있었으나 이달 중에 신현농협 하나로마트(수양점)와 하청농협 하나로마트에 추가로 오픈될 예정이다.

 신현·하청농협의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사업비는 8000만원(지원 48·자부담 3200만 원)으로, 판매대와 냉장시설 등을 설치해 지역의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관내 로컬푸드 출하회는 180여 농가에서 신선채소 등의 150여 품목을 생산해 로컬푸드 직매장에 직접 납품하고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들이 모두 만족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운영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유통경로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또한 이는 농업인 소득창출로 연결돼 농가소득의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옥치군 농업지원과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제철 농산물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으며,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보고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 소량 구매가 가능해 낭비가 줄어들어 가정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거제농협 하나로마트가 확장이전 신축돼 오는 7월 중 오픈 예정이며, 내년에는 거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신청을 받아 확대 운영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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