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국가 암건진 독려 위한 우편 발송

  • 입력 2019.07.10 16:53
  • 기자명 /이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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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는 시민들의 국가 암검진 수검을 독려하기 위해 대상자에게 전화와 개별우편을 발송해 적극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 무료 암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와 피부양자 중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직장 9만 3000원 이하, 지역 9만 000원 이하)이며 대상 암종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이다.

 특히 이달부터 국내 암 사망률 1위인 폐암까지 국가 암검진 대상에 포함됐다. 

 암 검진을 원하는 시민은 지정된 암 검진기관에 예약 전화를 하면 되고 내시경, 초음파 검진 시 검진 전날 오후 10시 이후 금식해야 한다. 

 검진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나 하반기에는 검진기관의 혼잡이 예상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9월 이내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국가 암검진에서 암이 발견되면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연간 본인부담금 최대 220만 원,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 대상자는 최대 200만 원까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국내 전체 사망자 4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하지만 조기 발견해 조기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 가능하므로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건강검진을 꼭 받을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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