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축구센터, 선수단 하계전지훈련지로 ‘각광’

15개 팀·약 600 명 입소 예정
3억 원 지역경제 기여도 예상

  • 입력 2019.07.10 19:17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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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설공단 산하 창원축구센터가 국내외 축구팀의 하계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일 입소한 연세대 축구선수단의 10일 훈련 모습.
▲ 창원시설공단 산하 창원축구센터가 국내외 축구팀의 하계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일 입소한 연세대 축구선수단의 10일 훈련 모습.

 창원시설공단(이사장 허환구) 산하 창원축구센터가 국내외 축구팀의 하계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국내외 15개 팀 총 600여 명의 선수단이 창원축구센터에 입소해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지난 1일 입소한 연세대 축구선수단이 훈련 중에 있으며, 향후 한양대와 경기대 선수단도 각각 입소해 훈련을 가진다.

 이어 오는 8월부터 9월까지는 일본 나가노 U-12를 비롯해 가시와라 고교·성카타리나대학·텐리대학·비와스포츠대학의 1·2군 등 일본의 10개 팀이 창원축구센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들 하계전지훈련팀의 선수단 인원은 총 600여 명(연인원 3000여 명)으로, 지역경제 기여도는 약 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창원축구센터는 해외팀들에게 국내 실업팀과의 친선경기를 주선하는 한편, 선수단에게는 숙소 이용료 일부 감면혜택과 창원시 관광투어 등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처럼 창원축구센터가 하계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국제적인 경기시설에 음식과 숙소는 물론, 세미나실과 물리치료실·체력단련실 등 최상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한득기 센터장은 “앞으로도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센터가 전지훈련의 메카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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