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내달 18일까지 소방공무원·구조대원 337명 동원
긴급 구조·무료 구명조끼 대여소 운영 등 수행

  • 입력 2019.07.14 17:21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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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소방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공무원과 민간봉사자들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12일 김상욱 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수상구조대원 발대식에서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산청소방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공무원과 민간봉사자들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12일 김상욱 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수상구조대원 발대식에서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산청소방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공무원과 민간봉사자들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시천면 산악구조대에서 김상욱 서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및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등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수상구조대원 결의문 낭독과 위촉장 수여 및 발대식을 갖고 수상구조기법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 수상안전관리의 전반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15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산청군의 주요 물놀이장인 삼장면 대포숲을 비롯한 송정숲과 중산리 계곡에 소방공무원과 119시민수상구조대원 337명이 동원돼 여름철 주요 수변지역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변 안전에서부터 긴급구조와 병원이송 등의 △안전관리활동은 물론, △생존수영 안전교실 운영 △심폐소생술 교육 △무료 구명조끼 대여소 운영 등 군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상욱 서장은 “안전한 물놀이의 시작은 작은 관심으로부터 시작된다”며 “다수의 물놀이 사고가 일어나는 지역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해 각종 구조활동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청소방서는 지난해 37일간 관내 피서객 위험지역 3개소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해 현장 응급처치 128명·현장안전조치 730건의 활동으로 여름철 피서지 물놀이 안전사고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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