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장평동(심태명 동장)은 지난 12일 장평덕산아내2차아파트 뒤 산책로 재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산책로는 아파트 입주민뿐만 아니라 장평중학교 학생들과 원룸 거주 지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인도이다.
기존의 산책로에 깔려있던 석재는 자연석이어서 바닥이 고르지 못하고 울퉁불퉁해 특히, 노인들이나 학생들의 통행 시 안전사고 우려가 높았으며 배수 또한 원활하지 못해 물이 고이는 등 주민들의 통행에 많은 불편을 주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로써 산책로 70m를 재정비하는 공사를 지난달 21일 발주해 지난 12일에 준공 완료, 산책로를 통행하는 노약자나 학생 등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게 됐다.
양길수 덕산아내2차아파트 경로당 회장은 “그동안 산책로를 다닐 때마다 노면이 고르지 못해 종종 넘어질 뻔한 적이 있어서 많은 불편을 겪었는데, 이번 공사로 이렇게 편하게 다니게 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