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중, ‘행복학교 교육공동체 한자리 모임’ 운영

통기타 연주·피구경기 등 다양
‘교육공동체 친목의 장’ 마련

  • 입력 2019.07.14 17:43
  • 수정 2019.07.14 17:47
  • 기자명 /배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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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함안 함성중학교에서 실시된 ‘행복학교 교육공동체 한자리 모임’ 현장.
▲ 지난 11일 함안 함성중학교에서 실시된 ‘행복학교 교육공동체 한자리 모임’ 현장.

 함안 함성중학교(교장 문정환)에서는 지난 11일 ‘행복학교 교육공동체 한자리 모임’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소통과 협력을 통한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해마다 실시되고 있는 이번 교육공동체 한자리 모임에는 전교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민들을 포함해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한자리 모임 시간 내내 교육활동 및 자녀들의 학교생활 이야기로 웃음꽃이 끊이질 않았고 학부모 간에는 서로 얼굴을 익히고 친밀도를 높이는 활동이 이어졌다.

 프로그램 진행은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학부모들의 협조로 모두가 맛있는 야외 뷔페를 즐길 수 있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1학년 학생들의 시 낭송과 동아리 댄스공연 △2학년 학생들의 노래 및 통기타 연주 그리고 △3학년 학생들의 함성인을 위한 편지 읽기와 밴드 축하공연이었다.

 학생들의 열정적인 공연이 끝날 때마다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마지막 순서로는 푸른 잔디 위에서 열띤 피구경기가 펼쳐졌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 저마다의 운동솜씨를 발휘하면서 열심히 피구경기에 참여했다.

 경기 이후 행사의 마지막에는 한마음이 돼 함께 뒷정리를 했고 모두들 아쉬웠는지 학부모들은 학년별로 모여서 간단하게 모임을 가지기도 했다.

 학부모회에서는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모처럼 여유롭게 가족 간의 화목을 다질 수 있었고, 자녀의 학교생활 및 학교교육활동 등과 관련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 된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다.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함성중은 이번 교육공동체 한자리 모임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및 지역민들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신뢰감을 증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됨과 동시에 ‘행복한 소통의 마당’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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