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교육지원청 ‘밤마리오광대 한마당’

승인2019.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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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실시된 합천밤바리오광대 공연 모습.

 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미)은 지난 11일 합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합천밤마리오광대 공연’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합천밤마리오광대는 ‘얼을 품은 합천사랑교육’을 구현하기 위해서 지난해부터 실시된 합천교육지원청의 특색 사업으로, 합천밤마리오광대 보존회와 협약을 맺고 지역의 전통문화와 멋과 맛을 체험하는 활동이다.

 밤마리오광대에서 ‘밤마리’는 발원지를 말한다. 합천군 초계면 밤마리에서 시작했다고 해서 ‘밤마리’와 경남지방 일대에 두루 분포돼있던 민속 가면극으로 다섯 광대가 탈을 쓰고 춤을 추며 다섯 마당으로 구성돼 있는 ‘오광대’가 합쳐져 ‘밤마리오광대’로 불리고 있다.

 이번공연은 23명으로 구성된 합천밤마리오광대보존회에서 합천초등학교 3~4학년 총 16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단순히 보여 주기식의 일방적인 공연이 아닌 아이들의 참여와 활동을 유도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마당극 형식으로 신명나는 한마당을 펼쳐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고, 아이들은 맘껏 참여함으로써 지역의 전통문화를 신나게 체험할 수 있었다.

 이날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합천초 오현승 교사는 “아이들이 신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전통문화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언급했다.

 합천밤마리오광대 보존회 형남수 대표는 “학교에 직접 찾아와서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놀이 한마당을 펼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다. 앞으로도 합천밤마리오광대가 지속적으로 계승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합천밤마리오광대는 하반기에 초계초에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번 더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서춘만기자  scm@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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