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합성목재 혁명기업으로 정상에 선 ‘㈜휴먼데크’

부산 수영강 전망대 데크·펜스 설치 등 다수 공사 수주·완공
합성목재 사용해 부식 방지·오일스테인칠 필요성 없어 각광 받아
김두식 대표 “고객에게 신뢰성이 앞서야 돼”…정도(正道) 강조
승인2019.07.14l수정2019.07.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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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먼데크에서 합성목재를 사용해 만든 바닷가 산책 데크.

 방부목재 단점과 한계를 뛰어넘어 친환경 합성목재 시공으로 당당하게 건축문화 혁명을 이룬 ‘㈜휴먼데크(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로 1148)’가 눈부신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어 동종업계 부러움을 사고 있다.

 불과 지난 2000년까지만 하더라도 전원주택 계단, 강변데크, 공원벤치 등 시공에는 어김없이 소프트우드에 방부액을 담가 방부처리를 한 방부목재가 사용됐었다.

 방부목은 보통 소프트우드에 방부액을 주입하거나 방부액에 담그는 방식으로 방부처리를 한 목재를 말하는데 이런 방부목 특성상 야외 환경에 설치시 시간이 지나면 방부액이 흘러나오고 방부액이 없는 방부목은 썩기 시작해 내구성이 약해지는 특성을 갖게된다. 방부목은 이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정기적인 오일스테인칠을 해줘야 했다.

 반면 합성목재는 방부목의 단점인 썩고, 오일스테인칠을 해줘야 하는 것을 개선한 목재로 썩지 않고 오일스테인칠이 필요 없는 목재다.

 목질섬유와 고분자수지를 합성해 압출성형하는 목재로 자연환경에 설치해도 주위 환경에 유해한 성분이 나오지 않는 친환경적 목재다.

 합성목재는 목재부스러기(대패밥·톱밥)와 발포제(發泡劑)를 혼합한 플라스틱을 성형할 때 발포시켜 천연목재와 비슷한 외관이나 성질을 갖게 한 재료로 사출 또는 압출성형으로 만든다. 

▲ ㈜휴먼데크 합성목재 사옥 모습.

 사출성형품은 텔레비전 수상기 캐비닛 등에, 압출성형품은 건재에 주로 사용된다. 플라스틱 원료로서는 폴리스타이렌·ABS수지 등이 쓰이고, 사출(射出) 또는 압출성형으로 만든다. 사출성형품은 성형 시에 조각이나 나뭇결무늬가 넣어지므로 인쇄나 도장(塗裝) 등의 2차 가공을 하지 않고서도 나무의 질감(質感)을 나타낼 수 있다. 

 압출성형품 경우에는 목재의 제재·평판·각재(角材) 등에 가까운 것이 되며, 주된 용도는 건재(建材)다. 압출된 시트(sheet)를 뜨거울 때 감아서 나이테가 있는 통나무와 비슷한 것도 만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합성목재는 천연목재에 비해서 흡수성이 적고 부패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 발포배율(發泡倍率)이 비교적 낮고 표면에 밀도가 높은 표피층이 있으므로 강도가 상당히 높고 못박기나 대패질 등의 가공도 가능하다. 

 이상과 같은 열가소성수지계 합성목재 이외에도 열경화성수지(발포성 페놀수지·우레탄수지)로 액자나 거울의 테, 기타 목조품의 유사물을 만들 수 있는데, 이런 것들도 넓은 의미에서 합성목재다. 

 이같은 합성목재 장점을 살려 선진국형 친환경 신소재로 개발해 건축문화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휴먼데크’는 말 그대로 합성목재 혁명기업으로 정상에 섰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휴먼데크’ 김두식 대표는 4전5기 신화를 이룬 기린아다. 경북 김천농고 24회인 김 대표는 어린시절 제2고향 아포에서 과수원을 경영하는 부친 모습을 보며 “상당하게 성공하는 과수원 경영자가 되겠다”는 꿈을 키워 왔었다.

▲ ㈜휴먼데크 김두식 대표.

 열정이 뜨거웠던 김 대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과수원 경영 꿈 대신 계산상으로 커다란 매출이 눈에 보이는 사업에 손을 댔으나 사업마다 실패의 연속으로 이어졌다.

 김 대표는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미국에서 콜게이트를 직수입해 판매했으나 판매 단가가 너무 낮아 아무리 많이 팔아도 돈이 되지 않았다고 회고 했다.

 그러던 중 김 대표는 친구 소개로 합성목재라는 생소한 품목을 전해듣고 중국 합성목재 제조업체를 견학, 중국 업체로 부터 판매제의를 받아 샘플을 수입해 판매를 시도했으나 당시 우리나라의 합성목재 인식부족 벽에 부딪히고 말았다. 원래 열정이 뜨거웠던 김 대표는 한번 하면 끝장을 보는 성격의 소유자였기에 정확한 합성목재 정의를 터득하기 위해 국내 합성목재 제조업체 제조과정과 경영방침을 탐독하던 중 ‘우리나라 합성목재 시장 점차 확대’라는 인터넷 기사가 희망을 줬다고 한다.

 이에 김 대표는 모든 일을 제키고 합성목재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김 대표 만의 사업성 노하우를 키워 나갔다.

 ‘㈜휴먼데크’ 사무실에 발을 들여놓으면 제일 먼저 눈에 띠는 것이 사훈 ‘正道(정도)’다.

   
▲ 문을 열고 들어서면 사훈인 ‘정도(正道)’가 눈길을 끄는 ㈜휴먼데크 사무실.
 

 김 대표는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고객에게 신뢰성이 앞서야 된다. 한마디로 정직한 사업경영 도리가 없다면 이는 이미 죽은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휴먼데크’의 신뢰는 하루 아침에 이뤄진 것이 결코 아니다. 이 신뢰가 바탕이 된 ‘㈜휴먼데크’는 이제 고객들이 인텟으로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문과 계약이 자연스럽게 체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휴먼데크’는 2014년 부산의 대표 관광지 누리마루의 △‘잔디 보호용 펜스 설치’를 비롯해 △부산 ‘수영강 전망대 데크 와 펜스 설치’, △부산 ‘오륙도 선착장 산책로 데크 및 펜스 설치’, △‘김포 LH공사 야외무대 데크 설치’, △‘언양 경동우신아파트를 비롯한 3곳의 설치공사’, △‘밀양 쌍용아파트데크와 펜스’, △‘기장군 세컨드하우스’, △‘양산동물 장례식장’, △‘포항 전원주택’, △김천시청 보항댐 펜스’, △‘영도 이강공사’, △‘상가 싸이딩’, △‘수산과학원 데크와 울타리’, △‘달맞이아파트데크’, △‘송정 마리나수영장데크’, △‘산성터널 데크, 포스코’, △‘연일초등학교 싸이딩’, △‘김천시청 부항댐 데크’, △‘부경대학교’, △‘김해시 내동케아스파크 데크’, △‘김천시청 부항댐 데크, 펜스’, △‘가덕도 주민센터 데크’, △‘해운대중동 한양건설 하모니 전세대 베란다, 데크, 수영장, 골프장, 놀이터’, △‘김천시청 울타리’ 공사 등 다수의 관공서 공사를 수주해 완공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공사는 한치 오차 없이 성실 시공되고 있다.

 김 대표는 “‘㈜휴먼데크’ 계획은 국내 시공을 업그레이드화 해 일본을 비롯, 멕시코, 하와이, 피리핀, 괌, 태국, 말레이지아 등지 동남아 지역으로‘㈜휴먼데크(010-3584-0566, 051-554-7888, Fax 051-759-2227)’ 제품을 수출하는 것”이라며 “현재 많은 바이어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휴먼데크’가 보유하고 있는 제품들은 NEP(신제품)인증·녹색인증·벤처기업인증·KS마크·Q품질보증·환경표지인증을 취득,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됐고 2014년 신기술 실용화 진흥유공표창(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특허를 비롯한 각종 인증 약 20여 개를 획득한 제품들이다.
 

 

 

/이오용기자  loy@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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