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상수도 평가 연속 최우수 획득

전국 지자체 최초 ‘수돗물 시민대상’ 등 국내 최고 품질 인증받아

  • 입력 2019.07.14 18:38
  • 기자명 /이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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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상수도 (삼계정수장) 사진
▲ 김해시 상수도 (삼계정수장) 사진

 김해시는 행정안전부의 상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격년제)에서 2017년에 이어 올해까지 2회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전국 지자체 최초 제4회 수돗물 시민대상 ‘대상’, 수돗물 브랜드 부문 ‘대상’ 수상에 이은 것으로 시 수돗물 ‘찬새미’가 국내 최고 품질임을 다시 한 번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270개 상수도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정책준수 5개 분야, 23개 세부항목에 대해 서면 평가와 현장 확인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시는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 고품질 수돗물 생산을 위한 고도정수 처리시설(분말활성탄) 설치,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미국 FDA 병입수 수질기준 194개 항목 통과 등 각종 국제인증 취득, 노후관 개량사업, 블록 구축 등을 해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뿐 아니라 시는 수도급수 조례를 개정해 저소득층 상수도요금 감면, 물탱크 철거사업 지원, 노후 옥내 급수관 개량 공사비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 부문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허성곤 시장은 “2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전 시민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수도 공기업 경영 합리화에 노력하고 고품질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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