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총력 다한다

공모사업 설명·건의사항 청취
희망사업 프로젝트 등 시행

  • 입력 2019.07.14 19:13
  • 기자명 /이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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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거제시청 참여실에서 관내 10개 전통시장의 상인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상인회장 간담회’ 현장.
▲ 지난 9일 거제시청 참여실에서 관내 10개 전통시장의 상인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상인회장 간담회’ 현장.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9일 거제시청 참여실(구 소회의실)에서 관내 10개 전통시장의 상인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전통시장 지원 공모사업’에 대해서 설명하고 상인회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시장경영 바우처 지원 △희망사업 프로젝트(문화 관광형) △화재 알림시설 △노후 전선 정비사업과 △주차환경 개선사업이 있으며 해당 사업의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다.

 조선업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오는 연말까지 3년간 ‘거제고현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전통시장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5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옥포국제시장의 주차장을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옥수동새시장 노외주차장도 28억원의 사업비로 실시설계로 끝내고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시설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는 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거제고현시장에 아케이드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손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시설물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차환경 개선사업 및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경남도는 물론 중소벤처기업부에 적극 신청할 계획이다.

 시장 상인회에서는 “앞으로 친절 운동을 전개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 행사 할인의 날을 진행해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지역경제의 중심이면서 많은 시민들이 찾아올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앞으로도 경남도와 중앙부처에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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